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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시간당 104㎜’ 폭우…산사태로 주택에 1명 매몰 추정

등록 2020-08-02 10:35수정 2020-08-02 13:34

저수지 제방 무너지고 고속도로에 흙더미 쏟아지기도
많은 비가 내린 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태평촌삼거리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많은 비가 내린 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태평촌삼거리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경기도에서도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일 오전 7시10분께 안성시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죽산면 한 주택으로 토사가 밀려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곳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1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는 가족의 신고에 따라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 또 오전 7시께에는 중부고속도로 일죽나들목 부근에는 토사가 도로로 밀려들고 나무가 쓰러지고 교통이 통제됐다.

안성에는 2일 오전 9시까지 259.5㎜의 많은 비가 내렸다. 한때 시간당 104㎜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또한, 이날 오전 7시30분께 이천시 율면 산양저수지 제방 일부가 무너져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으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광주시 곤지암읍 건업리에서는 이날 오전 0시40분께 공사장 주변의 사면이 유실돼 오전 3시께 복구가 완료됐다.

한편,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2일 오전 8시50분을 기해 경기도 여주시 청미천 원부교 지점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한 단계 격상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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