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분당구 서현동에 사는 남성(54)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성남 190번째 환자인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전 직장 동료와 양재족발보쌈에서 식사를 했으며 이달 1일부터 근육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러나 이 확진자의 전 직장 동료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양재족발보쌈에서는 직원(서초구 64번 환자) 1명과 이용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의 가족과 지인 3명도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양재족발보쌈 관련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성남시 방역당국은 확진된 남성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