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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임진강 상류 수위 급상승…‘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단계’

등록 2020-08-10 13:55수정 2020-08-10 15:22

9일 새벽 1.85m→10일 정오께 8m
임진강 수위 상승으로 10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주변 산책로가 폐쇄되어 있다. 연합뉴스
임진강 수위 상승으로 10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주변 산책로가 폐쇄되어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전부터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낮 12시30분 현재 8m를 돌파했다.

한강홍수통제소의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9시30분 6.76m를 기록한 뒤 3시간 만에 접경지역 위기경보 관심단계 수준인 8.05m까지 올랐다. 필승교 수위는 9일 오전 6시50분 1.85m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북한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며 이날 오전 6시30분 이후부터 10분에 7∼8㎝씩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이날 오전 10시55분께 임진강 수계지역인 연천군·파주시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하천 주변 야영객과 어민 등의 대피를 당부했다.

필승교 수위는 하천 행락객 대피(1m), 비홍수기 인명 대피(2m),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7.5m), 접경지역 위기대응 주의(12m) 등 4단계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필승교 하류 군남홍수조절댐 수위도 12시30분 현재 32.73m로, 초당 7106t의 물이 유입돼 6748t을 방류하고 있다. 기상청은 11일까지 경기 북부지역에 30∼8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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