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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 폭우로 야생멧돼지 울타리 75곳 4.5㎞ 파손

등록 2020-08-10 14:00수정 2020-08-10 14:12

김포 월곶면 산사태 마스크공장 2개 동 덮쳐
10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하류의 산책로가 최근 집중호우로 파손되어 있다. 연합뉴스
10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하류의 산책로가 최근 집중호우로 파손되어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연천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차원에서 야생멧돼지 이동을 막기 위해 설치한 울타리가 심하게 훼손됐다고 연천군이 10일 밝혔다.

연천군의 설명을 들어보면, 지난해 10월 야생멧돼지 ASF 발병 이후 멧돼지 이동을 막고자 237.6㎞에 울타리 등 차단시설을 설치했으나, 최근 집중호우로 75곳 4.5㎞의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가 유실되거나 파손됐다. 연천군은 임시 철조망을 설치해 멧돼지 이동을 막고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해 15일까지 울타리 보수작업을 마칠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훼손된 울타리를 통해 야생멧돼지 이동이 우려되는 만큼 ASF가 확산하지 않도록 신속히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오전 4시50분께 경기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마스크 제조공장 2개 동이 쏟아진 흙더미에 파손되거나 파묻혔다. 다행히 공장 내부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절에 있던 2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김포시는 중장비를 동원해 임시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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