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수원 남양여객 버스 11일 첫차부터 파업 돌입

등록 2020-08-10 21:30수정 2020-08-10 21:33

임금협상 결렬…수원·화성·안산 오가는 10개 노선 69대 운행중단
경기도 수원시 소재 남양여객 노조가 11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결의했다. 연합뉴스
경기도 수원시 소재 남양여객 노조가 11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결의했다. 연합뉴스

경기도 수원과 화성, 안산 등에서 10여개 노선을 운영하는 남양여객 노조가 사쪽과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11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과 남양여객 노조는 10일 오후 3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특별조정위원회의를 했으나 노사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결국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11일 첫차부터 수원과 화성, 안산을 오가는 10개 노선 시내버스 69대의 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노사 양쪽은 지난해 말 만료된 임금·단체협약을 갱신하기 위해 8차례 교섭을 벌여왔으나 잇따라 결렬됐다. 이에 노조는 지난달 21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했고, 이날 2차 조정회의에서도 타결에 이르지 못해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

노조는 주변 지역 버스 사업장 평균보다 월 20만∼40만원 낮은 임금 격차를 메우기 위해 시급 7.5% 인상을 주장했지만, 사쪽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동결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11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노조 사무실 앞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매일 오전 10시 화성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