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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사랑제일교회와 같은 구 학원 집단감염에 학교 등 추가 감염 우려

등록 2020-08-20 16:24수정 2020-08-20 16:32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시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신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연합뉴스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시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신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연합뉴스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같은 구에 위치한 체대 입시 체육시설에서 고등학생 19명이 집단감염되면서 추가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교회와 체육시설은 장위동과 보문동으로 물리적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교회 관련자에 의한 전파가 이뤄진 것은 아닌지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서울 성북구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있는 체대 입시 체육시설에서 고3 학생 18명과 고1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대기 인원은 7명, 검사결과대기 인원은 4명이라 추후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이 학원 수강생 60명과 강사 10명 등 총 7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강사들은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학생들은 성북, 강동, 성동 등 서울의 여러 지역에 거주중으로 총 11개 학교에 재학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이미 여름방학이 끝난 학교는 28일까지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했다. 이 시설은 학원법상 학원은 아니며 구청에서 관리하는 체육시설로 조사됐다.

해당 시설 확진자들과, 같은 성북구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장위동) 사이 연관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교회 인근 교육 시설 등으로 확산세가 퍼져나간 것은 아닌지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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