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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김포·부천·하남시 “GTX-D노선 국가철도망 반영” 공동건의

등록 2020-09-16 16:38

이재명 “지역균형발전 차원 매우 가치있는 사업”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에서 네번째)와 정하영 김포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이 16일 GTX-D노선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에서 네번째)와 정하영 김포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이 16일 GTX-D노선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부천·김포·하남시, 지역 국회의원 등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고 16일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GTX-D노선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덕천 부천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주영(김포갑)·박상혁(김포을)·서영석(부천정)·최종윤(하남) 국회의원이 참석해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공동 건의문에서 “경기도는 최대 광역자치단체로 3기 새도시 지정에 따른 신규 유입 발생으로 심각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면서 “GTX-D노선은 교통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간 경계를 허물어 사회·문화·경제적 상생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부천·김포·하남시와 올해 2월 ‘광역급행철도(GTX) 수혜범위 확대 관련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남부를 동서로 잇는 GTX-D의 최적 노선 도출을 위한 공동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 김포에서 검단·계양, 부천, 서울 남부, 강동을 거쳐 하남에 이르는 총 68.1km를 가장 합리적인 최적 노선으로 도출했다. 총 사업비는 약 5조937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으며, 경제성(B/C)은 1.02로 타당성이 검증됐다.

특히 GTX-D노선이 개통될 경우, 김포·검단 등 2기 새도시, 대장·계양 등 3기 새도시와 서울 남부 주요 거점을 30분대에 연결하는 것은 물론, 그간 광역급행철도 수혜권역에서 소외됐던 김포·부천·하남 지역 도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이재명 지사는 “교통기반시설 확보는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서울로 출퇴근 하는 인구도 많고, 지역 발전정도를 광역교통망 확충이 어느 정도 됐느냐에 따라 판단하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GTX-D노선은 경제·사회적 측면뿐만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매우 가치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천을 거쳐 서울남부를 지나 하남으로 기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다하고 있고 용역 중간결과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합리적 논거가 충분히 확보됐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광역철도망으로 확정돼 도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공동 건의문 채택을 계기로 향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3개 시 및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적극 건의에 나설 계획이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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