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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파주 ‘DMZ 평화관광’ 22일 재개

등록 2020-09-17 13:48수정 2020-09-17 13:49

하루 10회·회당 20명 제한…
단체관광은 사전예약제 운영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관광지와 임진강 북쪽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그리브스를 오가는 ‘임진각 평화 곤돌라’ 모습.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관광지와 임진강 북쪽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그리브스를 오가는 ‘임진각 평화 곤돌라’ 모습.
경기 파주시가 지난 15일 ‘임진각 평화 곤돌라’를 정식 개장한 데 이어 이달 22일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등을 둘러보는 디엠제트 평화관광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11개월째 중단돼왔다.

이번에 재개되는 디엠제트 평화관광 재개는 코로나19 확산세 상황을 고려해 하루 10회, 1회 투어 인원 20명으로 제한하고 단체관광은 사전예약제로만 운영한다.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에 위치한 ‘제3땅굴’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에 위치한 ‘제3땅굴’
파주시는 관광 재개에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 점검 및 예방조처를 마쳤다. 또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매표-이동-관람 등 관광객의 모든 동선에 발열 체크를 비롯한 2∼3중의 대인 방역을 거치도록 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육군 제1사단과 시간대별 20명씩 관광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관람시설의 밀집도 등을 점검하고 최종 조율을 마쳤다.

도라전망대.
도라전망대.
파주시는 관광 재개 중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방역 조처와 관광객 밀집도 완화시책을 병행하고, 파주 희망일자리 인력을 곳곳에 배치해 관람 중 출입기록, 방역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상시 확인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방문객이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디엠제트 평화관광이 침체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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