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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그린뉴딜’ 반월·시화공단 저탄소 녹색산단으로

등록 2020-09-23 15:08수정 2020-09-23 15:10

경기도청사.
경기도청사.

경기도가 내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안산·시흥시와 함께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저탄소 친환경 산단으로 만드는 ‘경기도형 산업단지 그린뉴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형 산업단지 그린 뉴딜’ 사업은 경기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장기 경기침체와 기후변화 위기를 함께 타개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도는 탄소 에너지 중심이었던 기존 노후산단을 스마트 수요관리, 에너지 자립 및 효율 향상, 분산전원 등 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능형 저탄소 녹색산단’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산업부가 디지털과 친환경이 융합된 첨단 산업기지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과 연계해 정부와 광역·기초 지자체의 역량을 결집시켜 성공적인 ‘그린뉴딜’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경기도의 목표다.

이를 위해 반월·시화 산단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3년간 국비 200억 원, 도비 20억원, 시비 20억 원 총 2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먼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산전원’ 등 산단 내 에너지 수요·공급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보급하는 사업에 57억원을 투자한다. 또 기업들의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관리할 수 있는 ‘이(e)-그린버튼 서비스’와 ‘스마트 미터링(스마트계량기-eIoT)’ 등의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4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밖에 산단 안에 공장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 친환경 수소충전소, 전기차 충전시설, 공공시설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등 에너지자립 및 효율향상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140억원의 사업비를 들일 방침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경우, ‘저탄소 친환경 경제체계’로의 전환을 이끌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관련 산업 진흥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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