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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이달말 뜬다…화성 오산 파주 시범실시

등록 2020-11-10 15:59수정 2020-11-10 16:23

중개수수료 2% 민간배달앱 1/5
내년 16개 시군으로 확대 예정
지난 4월1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공배달앱 전략수립을 위해 군산시의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운영업체를 방문해 운영사항 등에 대한 현황을 듣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지난 4월1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공배달앱 전략수립을 위해 군산시의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운영업체를 방문해 운영사항 등에 대한 현황을 듣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이 이달 말 선을 보인다. 배달특급의 중개수수료는 2%로 민간 배달 앱의 1/5 수준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0일 공공배달 앱인 ‘배달특급’을 이달 하순부터 화성시와 파주시, 오산시 등 3개 지역에서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은 최근 민간배달 앱이 사실상 독과점 시장을 형성해 높은 광고비·수수료를 부과하면서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는 ‘많이 일해도 벌어들이는 것이 적어졌다’라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한 공공배달 앱이다.

소상공인들이 부담하는 배달특급의 앱사용 수수료인 중개 수수료는 2%다. 중개 수수료가 10% 안팎인 민간 배달앱의 5분의 1 수준이다. 일부 민간배달앱이 수수료 외에 광고비를 소상공인에게 떠넘기던 독과점 횡포도 공공배달앱에는 없다.

공공개발앱의 반응도 뜨겁다. 이달 말 시범 사업지역인 화성, 오산, 파주시의 가맹신청도 애초 목표치인 3000건의 150%인 4516건이 접수됐다. 화성 2275건, 파주 1305건, 오산 936건이다.

접수된 가맹점 중에는 기존에 배달을 시행하고 있던 점포 외에도 배달특급을 통해 배달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점포도 포함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러한 점이 배달특급이 갖춘 시장 경쟁력 중 하나가 될 것이라 분석했다.

배달특급 2차 사업지 신청에도 22개 시군이 몰렸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내년 말까지 올해 시범 실시지역 3곳을 포함해 16곳으로 늘릴 예정이었으나 시군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사업지를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배달특급의 중개 수수료를 1% 수준으로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경기도주식회사는 중계수수료 2%는 최소한의 운영비 마련을 위한 적정 수수료이며 1%로 더 낮출 경우 초기 투자 비용 등을 포함해 매년 80~90억원의 손해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있다.

경기도 배달특급의 시장점유율은 중개 수수료를 2%로 했을 경우 올해 3%, 내년 9%, 2022년 15%, 2023년 20%, 2024년 25%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이사는 “성공의 기초인 가맹점 확보에서 민간배달앱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준에 올랐다”며 “공정한 배달앱 시장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범지역 3곳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배달특급 가맹신청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문의는 배달특급 고객센터(1599-9836)으로 하면 된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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