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이 1일부터 화성, 오산, 파주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이 1일부터 시범지역인 경기도 화성·오산·파주 3개 지역에서 서비스에 들어갔다. 현재 이들 3개 시범지역에서 배달특급 가맹점은 4800여개에 이른다.
‘배달특급’은 경기도가 배달앱 시장을 공정 경쟁으로 유도하고자 경기도주식회사 등이 민관협력을 통해 개발·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4%에 이르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와 달리 소상공인에게 1%의 중개 수수료를 받음으로써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의 경우 경기 지역화폐를 충전하면 10%의 선 할인에 더해 지역화폐 결제 시 다음 결제 때 쓸 수 있는 5% 할인 쿠폰이 추가로 제공되는 등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배달특급’ 고객은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도내 각지의 특산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선착순 ‘100원 딜’ 행사와 도내 다른 지역 맛집 상품을 택배 구매할 수 있는 ‘이웃 동네 맛집’ 이벤트 등도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 ‘배달특급’에서 엔에이치엔(NHN) 페이코를 통한 주문에 한해서 1만원 이상 주문마다 1000원씩 적립해주는 제휴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들 3곳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용인·광주 등 27개 시군으로 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는 ㈜허니비즈, ㈜먹깨비 등 공공배달앱 관련 기관들과 내년 초까지 전국 단위 공공배달앱 협의체를 구성해 높은 수수료에 광고비를 떠넘기는 독과점 체제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배달특급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다.
홍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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