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한파속 지하철 1호선 ‘소요산→창동’ 1시간 운행 중단

등록 2021-01-06 10:06수정 2021-01-06 10:10

회룡역서 전동차 고장…승객들 “안내 늦어 지각”
전국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6일 오전 서울 광나루 한강공원 주변 강물이 얼어 있다. 연합뉴스
전국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6일 오전 서울 광나루 한강공원 주변 강물이 얼어 있다. 연합뉴스

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불어닥친 6일 경기 의정부 1호선 회룡역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약 1시간 동안 열차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8시께 경기 의정부 회룡역에서 전동차가 고장 나 소요산역에서 창동역까지 서울 방면(인천행) 열차 운행이 한시간가량 중단됐다고 밝혔다. 코레일 쪽은 회룡역에 있던 승객 약 200명에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안내했으며, 앞선 정차역인 의정부역에 대기하던 승객 약 300명에게도 마찬가지 내용을 공지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제대로 된 안내가 너무 늦었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회룡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한 승객은 “정상 운행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미리 안내를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라는 방송이 40분인가 지나서야 나왔다”며 “안내가 너무 늦었고, 이 때문에 처음으로 회사에 지각까지 했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고장 차량을 견인조치한 뒤,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9시 5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운행 재개 이후에도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코레일 측은 해당 열차의 제동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