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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 경찰관 코로나19 확진…청사 임시 폐쇄

등록 2021-01-06 16:01수정 2021-01-06 16:05

동료 15명 자가격리…전체 경찰관 260명 전수검사 검토
경찰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김포경찰서 청사가 6일 임시 폐쇄됐다.
경찰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김포경찰서 청사가 6일 임시 폐쇄됐다.

경기 김포경찰서 경찰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찰서 청사가 임시 폐쇄됐다.

김포경찰서는 6일 여성청소년과 소속 50대 경찰관 ㄱ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ㄱ씨는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전날 방역 당국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검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정확한 감염 경위는 드러나지 않았다.

김포경찰서는 감염 확산을 우려해 이날 전체 청사 건물을 임시 폐쇄하고 여성청소년과 나머지 경찰관 15명을 자가격리 조처했다. 또 이 부서와 같은 층을 쓰는 경찰관들에게 검체 검사받도록 지시하는 한편, 경찰서 모든 경찰관 26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도 검토하고 있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민원인들의 감염을 우려해 우선 경찰서 청사를 폐쇄했다”며 “우선 현재 검사 중인 경찰관들의 검사 결과를 본 뒤 전수검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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