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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경찰관 1명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1-01-22 11:29

경기 어제 116명 확진…소규모 n차 감염 51%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은 22일 정보관련 부서 소속 경찰관 ㄱ씨가 전날 21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청에서는 앞서 이달 초에는 수사관련 부서 소속 경찰관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ㄱ씨는 20일부터 기침 등 이상 증세를 느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ㄱ씨가 일한 사무실을 포함해 같은 층 전체를 폐쇄하고 건물 방역작업을 했다. 또 같은 부서 직원들을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조처하고, 밀접 접촉자 8명 등은 검체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6명 발생해 13일부터 9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안산시 콜센터 및 가족 모임과 관련해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이 콜센터에서는 19일 직원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같은 날 직원 3명, 다음날인 20일 직원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충북 괴산군 병원(누적 76명)과 부천 병원(누적 37명) 관련 확진자는 2명씩 추가됐다. 이밖에 상주 BTJ열방센터(누적 260명), 구리 주간보호센터(누적 11명), 성남 전통시장(누적 22명), 용인 제조업(누적 22명), 고양 특수학교(누적 13명), 서울 종로구 콜센터(누적 3명)와 관련해서는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59명(51.0%)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30명(25.9%)이다.

최근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보면 집단감염은 줄어든 대신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n차 감염 비중이 늘어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 확산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유행 확산의 큰 불길이 잡혀가고 있는 흐름인데 잔불인 산발적인 감염은 지속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4개월간 도내 소규모 n차 감염 비율을 보면 지난해 10월 12.9%, 11월 31.5%, 12월 48.0%, 올해 1월 45.6%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6.6%, 생활치료센터(9곳) 가동률은 28.9%다. 중증환자 병상은 23개가 남아 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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