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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경기-강원도, 한탄강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맞손’

등록 2021-03-04 16:50수정 2021-03-04 16:55

4일 경기도 포천시 한탄강지질공원센터에서 경기도와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탄강유역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제공
4일 경기도 포천시 한탄강지질공원센터에서 경기도와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탄강유역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강원도가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수립과 사업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는 4일 포천 한탄강지질공원센터에서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경기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탄강유역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한탄강 발전을 위해 강원도와 함께 광역 차원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한탄강 일원의 지역개발과 주민 소득증대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를 중심으로 꾸린 ‘한탄강 종합발전추진단’에 강원도와 철원군도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기관 간 협업을 위해 출범한 추진단에는 현재 경기도와 포천시, 연천군,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 강원도와 함께 이 추진단을 중심으로 정례 실무회의를 열어 한탄강 수질개선, 관광 활성화, 남북협력 등 광역적인 연계 협력이 필요한 신규 사업들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와 강원도가 2017년부터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공동으로 추진하는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을 2022년까지 마무리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경기연구원이 진행 중인 ‘한탄강유역 지역발전전략 추진과 관련 사업 통합관리방안 연구’에 강원도와의 협력방안을 포함할 방침이다.

류인권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한탄강 종합발전추진단에 강원도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효성 높은 사업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탄강이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 잡도록 관계기관들이 모두 협력해 전략적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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