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입국청소년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모습. 사진 경기도교육청 마울공동체 누리집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경기 꿈의 학교 2029곳을 선정했다. 경기 꿈의 학교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이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스스로 기획, 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학생 모집은 5월3일부터다.
경기도교육청은 30일 올해 경기 꿈의 학교 2029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꿈의 학교 유형별로는 △학생이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1006개교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920개교 △경기도 내 기업과 기관 등이 교육의 공공성을 갖고 학생의 꿈을 돕는 ‘다 함께 꿈의 학교’ 103개교다.
올해 꿈의 학교는 5월 이후 각 꿈의 학교 일정에 따라 개교해 12월까지 운영한다. 꿈의 학교 학생 모집 시작은 5월3일부터 마을교육공동체 누리집(http://village.goe.go.kr)를 통해 가능하며 그 결과는 각 꿈의 학교 일정에 따라 별도 안내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생이거나 이들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김경관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올해 7년 차에 접어든 경기 꿈의 학교는 마을 안에서 여러 아이가 만나 도전의 가치를 깨닫고 사회성을 길러 미래 삶을 준비하는 곳인 만큼 아이들이 꿈을 더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기 꿈의 학교는 1888교에 학생 3만3777명이 참여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