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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취임식,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열릴 듯

등록 2021-04-12 10:58수정 2021-04-12 11:07

재임중 업적으로 강조한 ‘디자인 서울’의 상징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120다산콜 재단을 방문해 발언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120다산콜 재단을 방문해 발언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의 취임식이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디디피는 오 시장이 과거 재임 시절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디자인 서울’ 정책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2008년 착공했지만, 중도 사퇴(2011년) 뒤인 2014년 완공됐다.

12일 서울시의회 관계자는 “서울시와 취임식 일정을 조정한 결과 22일 디디피에서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간 오 시장은 디디피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동대문 디자인 콤플렉스’ 건설을 추진하던 지난 2007년 1월 두바이, 프라이부르크, 밀라노, 런던 등을 돌아본 뒤 공사일정을 조정해 착공 시점을 2010년에서 2008년으로 당기기도 했다. 당시 그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동북아에서 처음으로 서울시가 ‘디자인 허브’를 선언한 만큼 일찍 서둘러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며 “어디서건 선점한 곳이 전체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2등부터는 나머지를 가지고 나눠 먹는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선거운동 기간 자신의 재임 시절 업적으로 디디피를 꼽기도 했다. 그는 “일할 때는 욕 많이 먹었다. 왜 서울운동장 야구장, 축구장을 없애느냐고”라며 “바꿔놓고 보니까 서울에 들어오는 관광객들이 한번씩 꼭 가보는 명소가 됐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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