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성남시, ‘다자녀 가구 셋째 이상 자녀’ 대학등록금 지원 추진

등록 2021-04-20 14:28수정 2021-04-20 14:30

국민의힘 조례안 대표발의…전액 지원은 전국 처음
경기 성남시청.
경기 성남시청.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는 앞으로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6일 박은미(국민의힘) 의원 등 시의원 13명이 발의한 ‘다자녀 가구 대학생 등록금 지원 조례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고 20일 밝혔다.

조례안은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 자녀의 본인 부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은 만 30살 미만으로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조례 시행 이전에 부과된 2021학년도 등록금도 지원하도록 부칙을 뒀다. 조례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올해 1611명이 혜택을 보게 되고 지원액은 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내년부터는 중위소득 200% 이하 다자녀가구 셋째 이상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중앙정부에서 지원하기로 해, 중위소득 200%를 초과하는 800여명에 대해서만 성남시 예산으로 부담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 안산시, 인천 강화군, 충북 제천시 등에서도 다자녀 가구 셋째 이상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액은 안산시·강화군이 학기별 50%, 제천시가 학기별 100만원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