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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경찰,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아들 부정채용 의혹 수사 착수

등록 2021-05-31 10:37수정 2021-05-31 10:39

지난 26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오후 청문회 속계에 앞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지난 26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오후 청문회 속계에 앞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경찰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아들의 국책연구기관에 부정채용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들어갔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김 후보자의 김아무개(29)씨와 당시 그의 인사 채용을 담당했던 이들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씨는 2017년 8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전자부품연구원(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 지원하면서 지원 서류에 아버지의 직업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이라고 적어 논란이 됐다. 전자부품연구원은 2017년 5월 이후 입사지원서 가족사항에는 관계·성명·연령·동거 여부만 적도록 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는 지난 26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김 후보자의 아들은 입사에 유리하게 이용할 의도로 고위 공직자 아버지 직업을 적어 제출했다. 당시 인사채용 담당자들도 김 후보자 아들의 행위를 문제 삼고 입사를 못 하게 막아야 했는데도 그를 입사시켰다”며 고발장을 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아들의 취업과 관련해 부정 청탁한 적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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