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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이용 늘어…도심에도 자전거 방향표지판 생긴다

등록 2021-06-07 11:14수정 2021-06-07 11:34

출퇴근 등 일상생활 자전거 이용 시민 늘어나
서울 도심 자전거 출퇴근. 서울시 제공
서울 도심 자전거 출퇴근. 서울시 제공

이르면 내년부터 서울 도심에도 자전거 방향표지판이 설치된다. 자전거 방향표지판은 주로 ‘레저 목적’으로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의 안전 및 정보제공을 위해 한강공원 등 강변에만 설치돼 있었다. 하지만 올해 따릉이 이용 건수가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어났고, 출퇴근 등 일상생활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많이 늘어나 도심에도 ‘자전거 방향표지판이 필요하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7일 서울시 관계자는 “이달 중순까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자전거 방향표지판 디자인을 결정하고, 자전거·차량 통행량 등을 고려해 장소를 물색한 뒤 내년부터는 서울 도심에 자전거 방향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자전거 전용 방향표지판의 디자인 후보. 서울시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시는 ‘자전거 전용 방향표지판’ 디자인 결정을 위해 이날부터 14일까지 시민 선호도를 조사한다. 시민 누구나 서울시 엠(m)보팅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파란색·초록색·암적색 디자인 중 하나를 고르고,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남기면 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자전거표지판에 목적지 방향과 목적지까지의 거리뿐 아니라 목적지까지 걸리는 시간, 화장실 등 주변 휴게시설 같은 다양한 정보까지 담을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가 시민들의 중요한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시민들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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