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서울시 “소상공인·자영업자, 발달장애인 우선 접종” 건의

등록 2021-06-16 11:34수정 2021-06-16 11:37

3분기 백신접종 계획 발표 앞두고 중앙정부 건의
16일 오전 서울 노원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을 찾은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전 서울 노원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을 찾은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16일 소상공인·자영업자, 필수노동자, 발달장애인 등에 대한 백신 우선접종을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는 17일 3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창근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일요일(13일) 정부에 소상공인·자영업자,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필수노동자는 백신을 우선접종 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방역규제에 따른 영업손실을 감내하며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배려하고 지금이라도 안심하고 영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자는 것”이라며 “일반인 접종이 이뤄지는 하반기부터 우선접종이 이뤄진다면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인용해 전국에 약 280만곳의 소상공인 사업체가 있으며 60대 미만 대표자가 76.2%에 달한다고 했다. 그는 도소매업·숙박·음식점업만 약 160만곳이 있고 60대 미만 대표자가 약 73.2%라고 밝혔다. 그는 발달장애인도 우선접종 대상자에 포함시켜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3분기 백신 접종계획 발표를 앞두고 정당, 중앙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직능단체 등에서 우선접종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대학생과 교직원·학원 종사자를, 고용노동부는 택배·배달 기사, 환경 미화원 우선 접종을 방역당국에 요청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특별위원회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우선 접종하자는 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이 풍경이 한국이라니…더 추워지기 전에, 12월 여행 후보지 3곳 1.

이 풍경이 한국이라니…더 추워지기 전에, 12월 여행 후보지 3곳

[단독] 명태균, 공천 의혹 조은희 ‘면접’ 보고 김건희 만났다 2.

[단독] 명태균, 공천 의혹 조은희 ‘면접’ 보고 김건희 만났다

[단독] 김영선의 증거 은닉처, 창원산단 투기 의혹 ‘동생 집’이었다 3.

[단독] 김영선의 증거 은닉처, 창원산단 투기 의혹 ‘동생 집’이었다

가장 아픈 길인데…비극 서린 그 길이 정말 ‘아름답다’ 4.

가장 아픈 길인데…비극 서린 그 길이 정말 ‘아름답다’

주말근무 중 5t 기계에 깔려 숨진 20대 5.

주말근무 중 5t 기계에 깔려 숨진 20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