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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로 탈바꿈한 공중전화 부스

등록 2021-06-22 17:33수정 2021-06-22 17:49

충주 지현동 공중전화 공간 갤러리.
충주 지현동 공중전화 공간 갤러리.

공중전화 부스(공간)가 갤러리(화랑)로 탈바꿈했다.

충북 충주시는 지현동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쓰지 않는 공중전화 부스를 갤러리로 새단장해 길거리 전시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금 지현동에는 ‘사과나무 이야기 길 갤러리’라는 이름표를 단 빨간 공중전화 부스 15개가 들어섰다. 공중전화 공간 갤러리에는 칠금중학교 벽화 동아리 작품 50여점이 걸려있다. 이들 작품은 모두 사과나 사과나무 등 사과 관련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중전화 공간 갤러리 뒤에는 사과 이야기를 담은 벽화가 이어진다.

길거리 전시를 기획한 ‘예술:하다’ 권연정 대표는 “청소년들의 생기발랄한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이어질 전시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칠금중 벽화 동아리 작품전이 열리는 지현동 공중전화 공간 갤러리.
칠금중 벽화 동아리 작품전이 열리는 지현동 공중전화 공간 갤러리.

칠금중 벽화 동아리 작품전은 6월 말까지 볼 수 있다. 7월에는 충주시 평생학습과 천 아트 동아리의 패브릭(천) 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충주 지현동 507번지 일원 11만3705㎡에선 ‘이야기가 있는 사과나무 마을’이란 이름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는 공공 임대주택, 사과나무 박물관과 사과나무길, 마을 카페·무인택배함·어린이 놀이터 등이 들어설 참이다. 정진교 충주시 도시재생과 주무관은 “사과나무 길거리 화랑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의 발길이 늘고, 보행자 친화형 거리가 됐다. 거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전시와 이야기를 담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충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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