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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집단 감염’ 괴산 29일 자정까지 거리 두기 4단계

등록 2021-08-24 17:27수정 2021-08-24 17:46

이차영 괴산군수(가운데)가 24일 괴산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시행 방침을 밝히고 있다. 괴산군 제공
이차영 괴산군수(가운데)가 24일 괴산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시행 방침을 밝히고 있다. 괴산군 제공

학생 관련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이 잇따른 충북 괴산군이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를 시행한다.

괴산군은 25일 0시부터 29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괴산은 지난 23일 중학생 2명, 대학생 1명이 확진한 데 이어 24일 오후 5시까지 초·중·고생 11명 등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은 충주에 이어 괴산이 4단계로 격상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번 확진은 대부분 학생으로, 전날 확진된 중학생으로부터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다수가 괴산읍에 집중돼 있으며, 일상생활을 통해 접촉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돼 거리 두기 4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학교와 가정을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관내 학원의 일시적 운영 중단도 권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보면, 인구 10만명 이하 자치단체는 일주일 확진자 수가 20명을 넘으면 광역자치단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과 협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4단계로 올릴 수 있다. 인구 10만명 이상 자치단체는 10만명당 4명 이상 확진이 3일 이상 이어지면 4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 인구 85만여명의 청주는 3일 연속 33.8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면 4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 지금 청주는 주간 평균 22.7명이 확진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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