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충청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당진서 조합원 1천명 집회 열어

등록 2021-09-15 17:06수정 2021-09-15 17:11

경찰 “집회 강행 관련 수사 중”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노조원들이 15일 오후 3시 충남 당진 현대제철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다. 독자 제공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노조원들이 15일 오후 3시 충남 당진 현대제철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다. 독자 제공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15일 오후 3시 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 안과 밖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조합원 약 1000명이 집회에 참여했다.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지난달 23일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한 뒤 당진제철소 안 통제센터를 점거하고 이날까지 5차례에 걸쳐 당진제철소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비정규직지회의 요구 사항은 현대제철 본사 소속 정규직 전환이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7일 사내 하청 1차 협력사 소속 노동자들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강근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장은 “현대제철이 지난 3일 노조원 180명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라며 “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대화를 하던 중에 현대제철이 노조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그 이후로 대화의 쟁점이 손해배상과 관련한 것으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경찰청은 이날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가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당진경찰서 집중수사팀과 함께 노조 관계자들이 감염병예방법 등을 위반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