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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소비자 농촌 생산자 음악으로 만나다…하늘농부 가을음악회

등록 2021-11-05 16:10수정 2021-11-05 16:14

하늘농부 가을음악회.
하늘농부 가을음악회.

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가 가을밤 음악회로 만난다.

친환경 농산물을 유통하는 하늘농부 영농조합법인은 6일 오후 5~밤 9시 충북 청주시 오창읍 하늘농부 마당에서 가을 음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음악회는 청주시, 청주시 신활역추진단, 오창농협, 두손기획, 도월공방 등이 도왔다.

음악회에 앞서 청주 등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사고파는 로컬푸드 장이 서고, 미얀마 민주화 운동 사진전, 정영권 까치내 호드기 보존회 회장과 함께 하는 호드기 체험 등이 이어진다. 음악회에는 가수 겸 작곡가인 성공회대 외래교수 이지상씨가 출연한다. 이씨는 지난해 음악회에도 출연했다. 이씨는 지난해 6집 앨범 〈나의 늙은 애인아〉를 낸 데 이어 지난달 공익법인 익천문화재단 길동무와 함께 〈김판수 창작곡집-길동무〉라는 앨범도 냈다.

이씨 말고도 아템파우제 앙상블, 중창단 투데이, 춤꾼 오세란, 가수 탁영주, 음악인 김강곤씨 등도 무대에 선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하늘농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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