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충청

청주 배터리공장에서 불…4명 고립됐다가 1명 사망

등록 2022-01-21 16:35수정 2022-01-21 21:18

21일 오후 3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21일 오후 3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 청주의 한 전지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노동자 1명이 숨졌다.

21일 오후 3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있는 일차전지 제조업체 에코프로비엠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공장 안에 있던 20~30대 노동자 4명이 고립됐다. 충북소방본부는 구조대 등을 내부에 투입해 수색·구조에 나섰다. 그 사이 2명은 스스로 빠져나왔고, 1명은 구급대가 구조했다. 소방본부는 추가 수색에 나섰고, 이날 저녁 6시30분께 4층에서 숨져 있는 노동자(34)를 발견했다.

충북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 발령을 내리고 청주동부소방서 소방차 등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하지만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해 공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다가 이날 오후 6시께 큰불을 잡았다.

충북소방본부 쪽은 “공장 내 폭발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불이 꺼진 뒤 정밀 조사를 해야 화재 원인, 경위 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유해화학물질 유출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수혁·오윤주 기자 ps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