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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도 ‘청년센터’ 문 열어…“정책 한 곳으로 모으겠다”

등록 2022-03-14 16:15수정 2022-03-14 16:20

14일 열린 대전청년내일센터 개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14일 열린 대전청년내일센터 개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 지역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중간에서 돕는 ‘대전청년내일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14일 대전청년내일센터(청년내일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개소식에는 이택구 행정부시장, 국무조정실 관계자, 청년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온라인 콘퍼런스에서는 청년 50명이 참여해 이 시대 청년들의 고민거리와 나아갈 방향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2부에서는 그동안의 대전 청년들의 활동을 표현한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개소식 말미에는 ‘청년 시민으로서 주체적인 활동을 할 것’, ‘다양한 청년의 형태를 존중하고 지원할 것’, ‘어떤 이유로든 차별하지 않고 상호 평등한 관계를 지향할 것’, ‘청년의 문제를 공동의 문제로 고민할 것’ 등의 내용이 담긴 약속문을 낭독했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 지하 1층에 자리잡은 청년내일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해 직원 20명으로 구성됐다. 이 센터는 △청년정책 플랫폼 기능(정책정보 홍보·안내) △청년공간사업 총괄(청년공간 활성화 방안 및 네트워킹) △청년지원사업 실행(청년 역량강화·교육 지원,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청년문제 연구·정책 발굴(청년문제 연구·조사 및 공론화) 등 청년과 행정의 중간에서 청년 활동과 청년정책 발굴을 돕는 구실을 한다. 또 대전 지역 청년 공간(청춘나들목·청춘너나들이, 청춘두두두)도 운영한다.

우수정 청년내일센터장은 “기존에 분산돼 있던 청년정책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청년들이 좀 더 힘 있고 건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지역에서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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