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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대신 우리쌀”…청주시 쌀 소비 촉진 나서

등록 2022-06-15 16:14수정 2022-06-15 16:34

우리 쌀 소비에 나선 청주시와 농협청주시지부 직원. 청주시 제공
우리 쌀 소비에 나선 청주시와 농협청주시지부 직원. 청주시 제공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등으로 밀가루 값이 폭등하자 충북 청주시와 농협청주시지부 등이 쌀 소비 촉진에 나섰다.

충북 청주시와 농협청주시지부 등은 15일 청주 문화제조창 등에서 우리 쌀 소비 촉진 행사를 했다. 청주시 공무원 등 30여명은 이날 시민 등에게 우리 쌀로 만든 과자 등을 나눠주며, 우리 쌀 홍보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했다.

청주시는 인도의 밀 수출 금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밀 수입 차질 등으로 밀가루 값이 크게 오른 데 이어 쌀값이 떨어지자 소비 촉진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매유통정보를 보면, 15일 쌀 20㎏ 상품이 4만808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5만8900원에 견줘 1만820원(18.3%) 내렸다. 하지만 밀가루 값은 크게 올랐다. 소비자물가정보서비스를 보면, 밀가루 1㎏ 평균값은 1952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1457원에 견줘 495원(34%) 올랐다.

청주시 직원 등이 15일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쌀 소비 촉진 행사를 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 직원 등이 15일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쌀 소비 촉진 행사를 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이에 따라 청주시 등은 오는 30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청원생명쇼핑몰 등에서 청원생명쌀 10% 할인 행사를 한다. 음찬식 청주시 농식품유통과 주무관은 “우리 쌀이 가격이 급등한 밀과 밀가루 대체재가 될 수 있다. 쌀값이 떨어져 시름이 깊어진 농민을 도우려고 쌀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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