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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선교조각공원 ‘축복의 동산’ 조성

등록 2022-07-04 16:06수정 2022-07-04 16:11

예수 생애 표현한 12개 조각상 전시
4일 목원대에서 열린 선교조각공원 ‘축복의 동산’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조각상을 감상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4일 목원대에서 열린 선교조각공원 ‘축복의 동산’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조각상을 감상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목원대학교가 성경 속 예수의 생애를 표현한 조형물들이 놓인 선교조각공원을 조성했다.

목원대는 4일 교정 안에 있는 선교조각공원 ‘축복의 동산’에서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목원대 대학교회 옆 8700여㎡ 터에 조성된 축복의 동산에는 예수의 생애와 사역을 탄생·소명·은총·복음·헌신·희생·축복이란 주제로 나눠 표현한 12개의 조각상이 놓였다. 조각상은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 조형콘텐트학부장인 이창수 교수의 작품이다. 목원대는 이 조각공원을 조성하며 애초 심어진 나무를 최대한 보전해 산책로를 만들고, 산철쭉·영산홍·해바라기 등 꽃 7200주를 심었다.

권혁대 목원대 총장은 “축복의 동산은 대학 콘서트홀·미술관·세계조각공원·체육시설, 대학 주변 도안공원 등과 어울려 일상에 지친 시민에게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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