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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따고, 감자 따고…여름 체험축제, 코로나 재확산에 ‘울상’

등록 2022-07-10 15:09수정 2022-07-10 15:23

충북 지자체들 3년 만에 지자체 대면축제 재개채비
하루 확진 두자릿수 안정됐다가 수백명까지 늘어 우려
충북 옥천군 안내면 주민이 수확한 감자를 보이고 있다.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 안내면 주민이 수확한 감자를 보이고 있다. 옥천군 제공

3년 만에 대면 축제를 준비하는 충북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 감염증 재확산 우려에 울상을 짓고 있다. 충북은 코로나19 감염자가 지난달 10일 317명에 이어 같은 달 19일 83명으로 줄어드는 등 안정세를 보이다 이달 들어선 10일 0시 현재 562명까지 치솟고 있다.

노재호 옥천군 안내면 산업팀장은 10일 “축제장 곳곳에 방역 요원을 배치하고, 마스크·손 소독제 등도 준비하고 있다.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오는 16~17일 안내면 등에서 ‘향수 옥천 옥수수·감자 축제’를 열 예정이다. 축제에선 물놀이·옥수수 감자 시식·옥수수 따기·감자 구워 먹기 등 시민 체험 행사도 열린다.

오는 22~24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과 홍범식 고택 등에서 대학찰옥수수 축제를 열 괴산군도 코로나 방역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도권 체험객을 받지 않고, 체험 참여 인원도 20명 이하로 제한한 바 있다. 괴산군 축제팀은 “코로나 재확산 움직임이 있어 긴장하고 있다.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나 인원제한 등 조처가 내려지진 않았지만 정부 방침에 따라 방역 대책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제조직위원회는 물놀이 등 놀이 공간과 옥수수 따기 등 체험 공간을 구분하고, 축제 참여 인원도 분산할 방침이다.

괴산 대학찰옥수수 축제 때 선보인 옥수수 따기 체험 마차. 괴산군 제공
괴산 대학찰옥수수 축제 때 선보인 옥수수 따기 체험 마차. 괴산군 제공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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