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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바로 온다”…세종 장애인콜택시 ‘바로콜’로 바뀌어

등록 2022-09-05 11:18수정 2022-09-05 11:21

10월부터 즉시호출 방식으로 전면 전환
세종시 장애인콜택시 누리콜 모습. 세종시 제공
세종시 장애인콜택시 누리콜 모습. 세종시 제공

세종시의 장애인콜택시 운행 방식이 부르면 바로 오는 ‘바로콜’로 바뀐다.

세종시는 다음 달부터 장애인콜택시 ‘누리콜’의 운행을 즉시 호출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의 택시 사용 이틀 전 예약하는 방식이 아닌 즉시 호출 방식으로만 예약이 가능해진다.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장애인콜택시의 사전예약제를 유지하고 있던 곳은 세종시뿐이었다. 세종시는 다른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운행 방식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바로 차량 호출이 가능하도록 관제시스템을 고도화했고,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 차량 호출이 가능하도록 전화자동응답시스템도 새로 도입했다. 바로콜 전환 뒤 이용이 늘 것을 대비해 택시 5대와 운전원 5명도 추가했다. 10월 한 달 동안 바로콜을 시범 운영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11월부터 정식 운영할 방침이다.

세종시는 현재 장애인콜택시를 아침 6시부터 자정까지만 운영 중이지만, 오는 12월부터 24시간으로 운행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전예약제와 즉시 호출 방식을 병행했는데, 예약이 워낙 많아 즉시 이용은 사실상 불가능해 민원이 많았다”며 “운행 방식 개선으로 장애인콜택시 이용자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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