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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할아버지의 ‘장수 지팡이’ 기증…서재원씨 7년간 4700여개

등록 2022-09-05 19:27수정 2022-09-06 02:04

보은 군수 통해 직접 깎은 지팡이 230개 기증
2015년부터 군민들에게 지팡이 기증 지속

충북 보은군에 사는 서재원(94·오른쪽 둘째)씨가 5일 군청을 방문해 직접 나무를 깎아 만든 장수 지팡이 230개를 최재형(왼쪽 둘째) 군수에게 기증했다. 서씨는 2015년부터 4760개의 지팡이를 지역 노인들에게 나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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