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이 12일 춘천시 동면 품안리 소양호에서 실종자 수색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11일 저녁 8시24분께 강원 춘천시 동면 품안리 소양호에서 실종된 ㄱ(70)씨가 이튿날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도소방본부는 12일 오후 1시27분께 실종 지점에서 9m 떨어진 물속에서 ㄱ씨 주검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전날 저녁 “‘쾅’ 소리가 났고 보트 한 척이 물 위에 떠 있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는 한 낚시꾼의 신고를 받은 뒤 구조정과 드론, 특수대응단을 투입해 밤새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