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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간월도 바다 위를 걸으며 해넘이를 본다

등록 2022-09-13 14:57수정 2022-09-13 15:02

낙조 포인트 바다 위에 113m 데크 길
간월암 해넘이 모습. 서산시 제공
간월암 해넘이 모습. 서산시 제공

해넘이가 아름다운 서산 간월도에 바다 데크 길이 열려 바다 위에서 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서산시는 부석면 간월도리 678번지(굴탑) 앞바다에 길이 113m의 탐방로를 만든다고 13일 밝혔다. 이 탐방로는 높은음자리표와 비슷한 유선형 데크에 전망대와 조형물을 갖출 계획이며, 교각 기둥에 야간 조명도 설치한다. 탐방로 공사는 도비 9억원과 시비 23억원 등 32억원이 소요되며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이 탐방로가 간월도의 자랑인 간월암과 천수만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해넘이를 체험하는 명소가 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탐방로가 준공하면 간월도가 관광 명소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월도 해상 데크 조감도. 서산시 제공
간월도 해상 데크 조감도. 서산시 제공

간월도는 섬이었으나 서산에이비지구 간척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됐으며 어리굴젓으로 유명하다. 간월도 끝에 있는 간월암은 밀물 때는 잠기고 썰물 때는 드러나는 바닷길로 간월도와 연결돼 있으며 바위에 지어진 암자는 조선건국에 기여한 무학대사가 창건하고 만공선사가 중건했다고 전해진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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