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충청

주유소에서 청년 꿈 제작소로…청주 청춘허브센터 문 연다

등록 2023-01-04 17:04수정 2023-01-04 17:08

청주 우암동에 들어선 청춘허브센터. 오윤주 기자
청주 우암동에 들어선 청춘허브센터. 오윤주 기자

주유소가 청년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충북 청주시는 우암동 북부시장 네거리 들어선 ‘청춘허브센터’가 다음달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청춘허브센터는 옛 주유소 터 등 1만5612㎡에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국비 86억1000만원, 지방비 97억4000만원 등 모두 296억9000만원을 들여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하나로 만들어졌으며, 주변에 북부시장, 청원구청, 청원경찰서, 청주대 등이 있는 청주 북부권 중심이다.

이곳엔 청년창업지원센터 등 청년 꿈 제작소가 들어선다. 주민 문화교실·독서카페·협동조합 공방·공유 주방 등 복합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4~15층엔 21㎡, 26㎡, 44㎡ 규모의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행복주택은 대학 재학생과 다음 학기 입·복학 예정 학생, 대학·고교를 졸업(중퇴)한 지 2년 이내 취업준비생 등이 입주할 수 있다. 소득 있는 업무에 종사한 지 5년 이내 사회 초년생, 퇴직 1년 이내 구직자, 예술인 등 청년(19~39살)도 살 수 있다. 혼인 7년 이내이거나 6살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등도 입주할 수 있으며, 65살 이상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도 심사를 거쳐 입주할 수 있다.

대학생·청년 등이 입주할 수 있는 21㎡은 임대보증금 1800만~1900여만원에 월 임대료 10만여원, 26㎡은 임대보증금 2200만~2300여만원에 월 임대료 12만여원이다. 노재근 청주시 재생성장팀장은 “청춘허브센터는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할 꿈 제작소가 들어서는 등 주변 도시재생의 거점이면서, 주변 상권과 지역 활성화를 이끄는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