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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 ‘만 24살 이하’ 부모에 월 20만원씩 양육비 지원

등록 2023-01-26 14:27수정 2023-01-26 14:35

중위 소득 60% 이하 가정에 해당
사실혼도 관계확인서 제출하면 지원
증평군 청사. 증평군 제공
증평군 청사. 증평군 제공

청소년 부모에게 아동 양육비가 지원된다.

충북 증평군은 만 24살 이하 청소년 부모에게 다달이 20만원씩 아동 양육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증평에 주소를 둔 24살 이하 부부가 출산하거나 아이를 기르고 있으면 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위 소득 60% 이하 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는데, 세 가족 기준 부부 합산 월 소득이 266만890원 이하여야 한다. 부부 모두 24살 이하여야 하며, 24살이 넘으면 지원이 중단된다.

지원을 바라는 부모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족관계증명서, 소득 증빙서류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 사실혼 부부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이들은 사실혼 관계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증평은 지난해 8월부터 청소년 부모 아동 양육비 지원 시범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엔 4가정에 양육비를 지원했다. 증평군은 24살 이하 부부로 자녀가 있는 가정이 10여곳 정도인 것으로 보고 있다.

양윤경 증평군 여성청소년팀 주무관은 “학업·취업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 부모와 자녀의 안정을 위해 양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출생신고 때 아동 양육비 제도를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알려 수혜 가정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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