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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묘목 축제, 4년 만에 열린다…2만 그루 증정 등 행사

등록 2023-02-16 15:55수정 2023-02-16 16:04

충북 옥천군 이원면 옥천묘목공원서 열려
옥천 묘목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묘목을 둘러보고 있다. 옥천군 제공
옥천 묘목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묘목을 둘러보고 있다. 옥천군 제공

묘목 시장에 봄이 왔다.

충북 옥천 묘목축제가 다음 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린다. 2020~2022년 코로나19 감염증 우려 때문에 열리지 못한 터라 4년 만이다.

축제는 충북 옥천군 이원면 옥천묘목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묘목 2만 그루를 나눠 주고, 재활용 화분 만들기, 묘목 공원 쓰레기 줍기 등 행사가 이어진다. 옥천은 193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묘목 재배에 나선 고장이다. 2005년엔 이원면 이원·건진·미동리 137만9749㎡가 묘목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2020년 말 기준으로 116농가가 182만8408㎡에서 묘목 1108만4765그루를 재배하고 있으며, 73농가가 참여한 묘목영농조합법인이 묘목을 유통하고 있다.

옥천 묘목공원 전망대. 옥천군 제공
옥천 묘목공원 전망대. 옥천군 제공

지난 2001년과 2005년엔 과수 묘목 6만1880그루를 북한에 보냈으며, 2017년엔 타지키스탄에 묘목 5만8000그루를 수출하기도 했다. 이용희 옥천군 산림특구팀 주무관은 “옥천은 대략 전국 묘목 생산의 40%, 묘목 유통의 70%가 이뤄지는 묘목 고장이다. 4년 만에 열리는 축제에선 시중값보다 싸게 묘목을 구매하거나, 덤을 얻을 수 있는 묘목 시장도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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