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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발한 복사꽃

등록 2023-02-22 09:54수정 2023-02-22 10:46

봄보다 먼저 온 복사꽃 영동군 제공
봄보다 먼저 온 복사꽃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씨가 22일에도 비닐집을 찾아 흐드러진 복사꽃을 돌본다. 이들 복사꽃은 이달 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이후 최근 만개했다. 생육 상태가 좋아 오는 5월께 탐스러운 복숭아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난방비 부담이 커졌지만 박씨는 에어캡 비닐 설치로 지난해에 견줘 난방비를 30% 정도 줄였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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