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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효과’…프로축구 K리그에 45007명

등록 2023-04-08 18:54수정 2023-04-09 09:52

코로나 이후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
가수 임영웅이 8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과 대구FC 경기에 앞서 시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임영웅이 8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과 대구FC 경기에 앞서 시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임영웅 효과’가 축구장에도 나타났다.

8일 가수 임영웅이 시축·공연을 한 프로축구 케이(K)리그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 경기에서 코로나19 감염증 이후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 기록이 세워졌다. 이날 경기가 열린 서울상암월드컵 경기장엔 공식 집계 기준 4만5007명이 입장했다. 이날 관중은 2019년 6월16일 서울-수원 삼성전 3만2057명, 올 시즌 개막전 울산-전북의 2만8039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경기는 황의조·나상호·팔로세비치 등이 연속 골을 터뜨린 서울이 3대0으로 완승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또 다른 승리자는 관중이었다. 가수 임영웅이 경기에 앞서 시축을 하자 4만 관중은 환호로 답했다. 전반전 뒤 하프타임에 운동장에 다시 나타난 임영웅은 ‘히어로’ 등 2곡을 불렀고, 경기장은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구름 관중을 몰고 온 임영웅의 시축·공연은 임영웅 쪽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학교 때까지 축구선수였던 임영웅은 지금도 동호회에서 공을 찰 정도로 축구 애정이 깊다. 게다가 FC서울에서 뛰는 황의조·기성용 선수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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