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치고 쌀쌀한 날씨를 보인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맑겠지만 기온이 내려가 춥겠다.
기상청은 8일 오후 5시 기상 예보에서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내려가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농작물 냉해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9일 아침 최저 기온은 춘천 0도, 서울 5도, 대전 3도, 부산 7도, 제주 10도 등으로 겠고, 오후 들어 전국이 15~20도 안팎으로 회복하는 등 일교차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는 보통, 초미세먼지는 좋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또 강원 산지에선 강한 바람이 불고, 강원 영동·울산 등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고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동해중부 먼바다, 동해남부북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9일 아침까지 2~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했다. 울릉도·독도 등엔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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