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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서산 살이’ 모집, 숙박·식비 등 지원…1기 15개팀은 ‘대박’

등록 2023-05-04 14:57수정 2023-05-04 15:24

8~19일 공모, 후기 올리면 숙박·식비 지원
‘서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에 참여한 한팀이 웅도 일대를 걷고 있다. 서산시 제공
‘서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에 참여한 한팀이 웅도 일대를 걷고 있다. 서산시 제공

“해마다 캠핑카를 타고 전국에서 한달살이를 하면서 홍보와 광고 촬영을 주로 하는 부부입니다.”

ㄱ씨 부부는 지난 3월 충남 서산시가 모집하는 ‘제1기 서산서 일주일 살아보기’에 자신들을 이렇게 소개했다. 이 부부는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뒤 지난달 서산 곳곳을 탐방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1기는 모두 110여팀이 신청했으며, 이 부부 말고도 한국여행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필리핀 유학생들, 전역을 앞두고 짬을 내 전국을 여행하는 장교, 자연경관을 보면서 태교 여행을 하려는 주부 등 15팀이 선정됐다. 이들의 활동 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서산시(www.seosan.go.kr)는 8일부터 19일까지 ‘제2기 서산서 일주일 살아보기’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서산을 널리 알리려는 것이다. 지원 자격은 서산시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살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가족 보호자가 있으면 만 18살 미만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선정된 팀이 6~8월 말까지 서산에서 일주일 살기를 체험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기를 올리면 숙박비(팀당 하루 6만원까지), 체험비(1명당 2만원), 식비(1명당 하루 2만4000원까지)를 지원한다. 시는 제2기 활동기가 여름 휴가철과 겹치는 점을 감안해 선정 대상을 40팀으로 늘리고, 서산청년마당의 공유오피스를 사무 공간으로 제공해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정 기준은 참여 동기(30점)와 여행계획의 충실성(30점), 홍보 효과(40점) 등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시 관광과 김월식씨는 “팔로워가 많은 이들, 2~3대가 함께 사는 다복한 가족 등이 재미있는 여행계획을 짠다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 것 같다”고 귀띔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청 누리집, 신청서는 전자우편(mirae_spi@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전화(070)8625-2488.

‘서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1기에 선정된 한팀이 지난달 서산 한우농장을 여행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서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1기에 선정된 한팀이 지난달 서산 한우농장을 여행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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