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djzerofe.com)가 11일 ‘시간여행’을 주제로 막을 올린다.
대전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중앙로와 원도심 일원에서 ‘2023 대전 0시 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0시 축제장은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과거·현재·미래존으로 꾸며진다. 대전역~목척교 구간은 과거존인 ‘낭만 대전’, 목척교~으능정이 거리는 현재존으로 ‘꿀잼 도전’, 우리들공원~옛 충남도청 구간은 미래존인 ‘빅잼 대전’이다.
과거존에서는 양키시장·한약방·음악다방 등 과거 감성체험과 관객 참여형 연극이, 현재존에서는 케이(K)팝 콘서트, 거리공연, 이디엠(EDM)파티, 대전부르스 플래시몹 댄스가, 미래존에서는 대전 4대 핵심산업 체험과 미디어파사드쇼가 각각 진행된다.
퍼레이드도 축제 기간 중 3일 동안 진행된다. 개·폐막일인 11·17일에는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시민 참여형 퍼레이드, 광복절인 15일에는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는 퍼레이드가 거리를 수놓는다. 축제 기간 매일 밤 9시에는 1960∼1980년대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라디오 드라마 형식으로 펼치는 ‘별이 빛나는 밤에’ 공연도 한다.
축제장인 대전역~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1㎞)는 축제 기간 동안 차량을 통제해 차 없는 거리로 행사를 치른다. 차량 통제는 오는 9일 새벽 5시부터다. 차량 통제에 따라 행사장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28개 노선은 오는 18일 새벽 5시까지 대흥로·우암로 등으로 우회하게 된다. 지하철은 축제가 시작되는 11일부터 17일까지 연장·증편 운행되는데, 중앙로역을 기준으로 막차 운행시간은 반석행이 새벽 1시, 판암행은 새벽 1시12분이다.
원도심에 주차가 어렵기 때문에 축제 기간 외곽 주차장도 운영된다. 외곽 주차장은 충남대·한밭대·목원대 등 관내 12개 대학교와 월드컵경기장 등 지하철역 근처 공공시설 등에 마련된다. 대전시는 외곽 주차장별로 가까운 지하철역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일부 주차장에서는 셔틀버스 4개 노선을 운행한다. 주차장·셔틀버스 이용 방법은 0시 축제 누리집으로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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