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침 8시34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나들목 근처 네거리에서 과산화수소를 실은 15t 탱크로리 화물차가 옆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운전사 ㄱ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물차가 쓰러졌지만 과산화수소가 유출되지는 않았다.
사고 뒤 청주시는 오전 9시21분, 오전 9시58분 등 2차례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 차량 우회와 주민 안전 유의 등을 당부했다. 경찰·소방 등이 나서 이날 오전 10시38분 사고 조처를 완료했다. 경찰·소방 등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