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충청

29회 지용 신인 문학상 이동열 ‘슬픔’

등록 2023-08-29 13:09수정 2023-08-29 13:24

29회 지용 신인 문학상 수상작 ‘슬픔’을 쓴 이동열씨. 옥천군 제공
29회 지용 신인 문학상 수상작 ‘슬픔’을 쓴 이동열씨. 옥천군 제공

‘향수’를 쓴 정지용 시인을 기리고, 역량 있는 시인을 발굴하려고 제정한 지용 신인 문학상 29회 수상작으로 이동열(61)씨의 ‘슬픔’이 뽑혔다.

상을 만든 충북 옥천군 등은 29일 “주변 인물·풍물·보조관념 등이 하나의 사상으로 통합된다. 감정 절제의 힘이 투사돼 슬픔도 아름다움으로 파급된다”고 이씨의 작품을 평했다.

이씨는 “시는 오랜 구애 끝에 맺어진 연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가 저를 계속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조금 더 시를 이해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씨는 지난 2014년 등대문학상 공모에서 ‘희망의 등대’로 수필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지용 신인 문학상 공모엔 전국에서 작가 300여명이 2020편을 출품했다. 이씨는 다음 달 7일 옥천군청에서 신인상을 받고, 자작시 ‘슬픔’ 낭독과 함께 등단할 참이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이 풍경이 한국이라니…초겨울 다음 여행 후보지 3곳 1.

이 풍경이 한국이라니…초겨울 다음 여행 후보지 3곳

김영선 두 동생, 창원산단 발표 한달 전 인근 주택 ‘공동구입’ 2.

김영선 두 동생, 창원산단 발표 한달 전 인근 주택 ‘공동구입’

가장 아픈 길인데…비극 서린 그 길이 정말 ‘아름답다’ 3.

가장 아픈 길인데…비극 서린 그 길이 정말 ‘아름답다’

“119 잘하나 보려고” 논에 불 지른 경북도의원…대체 무슨 짓 4.

“119 잘하나 보려고” 논에 불 지른 경북도의원…대체 무슨 짓

‘한국의 시베리아’ 산타마을 가볼까…겨울 속 동화마을 5곳 어디? 5.

‘한국의 시베리아’ 산타마을 가볼까…겨울 속 동화마을 5곳 어디?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