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전투기가 이륙 중 추락했다. 조종사는 비상탈출했다.
21일 오전 8시20분께 충남 서산시 해미면 서산전투비행장에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케이에프(KF)-16 전투기가 이륙중 추락했다. 이 사고로 전투기는 비행장 안 활주로 인근 지상으로 추락해 화염에 휩싸였으나 조종사는 비상 탈출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전투기는 임무 수행을 위해 이륙중이었으며 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공군은 밝혔다.
공군은 이상학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꾸리고 정확한 추락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