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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영 전 대전시의원 “윤석열 탄핵 국회 만들겠다”…총선 출마 선언

등록 2023-10-04 15:44수정 2023-10-04 16:11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이 4일 대전시의회 앞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최예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이 4일 대전시의회 앞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최예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이 총선 출마 선언을 했다.

오 전 의원은 4일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열리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전 유성갑 선거구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폭정이 도를 넘었다.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로 국민의 삶이 갈수록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지만, 오로지 야당 죽이기와 분열에만 혈안이 된 대통령”이라며 “22대 국회는 대통령 탄핵 국회가 돼야 한다. 전국 최초로, 대통령 탄핵을 위해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첫 번째 후보가 되겠다”고 했다.

앞서 오 전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단식에 함께 14일 동조 단식을 한 바 있다. 오 전 의원은 “이재명 당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된 민주당에서 민심의 뜻에 따라 윤석열 정권에 맞서 행동하고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민주당 총선 후보들은 윤석열 탄핵 국회를 만들겠다는 선언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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