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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 천안 5곳 하수도 중점 관리 지역으로

등록 2023-11-06 11:26수정 2023-11-06 11:41

충남 서산시 예천동 도로가 지난 6월29일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물이 차오르고 있다.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예천동 도로가 지난 6월29일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물이 차오르고 있다. 서산시 제공

충남도는 올해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 가운데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등 5개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하수도시설을 확충·정비한다고 6일 밝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성정동을 비롯해 공주시 옥룡동, 당진시 읍내동,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부여군 은산면 은산리·신대리 등 상습 침수피해 지역으로, 도가 환경부에 이들 지역의 하수도정비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신청해 지정됐다.

이들 지역은 2029년까지 1502억원(국비 60%)을 들여 하수관로 정비, 빗물 펌프장 신·증설, 빗물받이 설치 등 하수도 도시침수대응사업을 진행해 하수관로 통수, 배수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로써 충남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2013년 논산시 부창면 대교동·화지동,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신부동,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사곡리 등 3곳이 처음으로 지정된 이래 12개 시·군, 19개 지역으로 늘었다. 안재수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2018년 지정된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공수리는 공사가 한창이고 2020~2022년 지정된 아산, 서산, 홍성의 5개 지역은 현재 시설 설계 단계”라며 “지역 별로 침수 원인 등을 분석한 뒤 통수·배수 대책을 추진해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달 31일 충남 5개 지역을 포함해 부산·광주·경기·전남·경북·경남·제주 등 7개 지방정부의 21개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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