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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캠핑장 공유시대…이웃 지자체도 할인 적용

등록 2023-12-18 16:15수정 2023-12-18 16:19

청주 초정행궁. 오윤주 기자
청주 초정행궁. 오윤주 기자

휴양림·캠핑장 등 관광 시설을 이웃과 공유하는 자치단체가 늘어난다.

충북 청주시와 보은·옥천·영동 등 충북 남부 3군은 18일 ‘청주시-남부 3군 휴양 시설 이용료 감면 업무협약’을 했다. 청주시와 남부 3군이 각각 지닌 휴양림 5곳, 관광 시설 7곳의 이용요금을 서로의 시민에게 할인하는 게 협약의 뼈대다. 할인 시기는 7~8월 여름 성수기를 뺀 10개월 비수기, 금~토요일 등을 뺀 일~목요일 주중이며, 할인율은 30% 수준이다.

할인 적용 휴양림은 청주 옥화, 보은 속리산 숲체험·충북 알프스, 옥천 장령산, 영동 민주지산 휴양림 등 5곳이다. 관광시설은 청주 문의문화재단지·초정행궁, 보은 농촌체험 캠핑·국민 여가 캠핑, 옥천 전통문화체험, 영동 국악체험·난계국악박물관 등 7곳이다. 이들 휴양림·관광시설은 숙박 5만~30만원, 체험비 1천~3천원 정도다. 김수미 청주시 자치행정팀장은 “청주시와 남부 3군의 상호 경제 활성화, 교류 증진 등을 목적으로 상생 발전사업을 추진한다”며 “조례 개정을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유도시를 선언한 충북 중부 4군 음성·진천·괴산·증평 등은 지난 2019년부터 서로가 지닌 휴양림을 이웃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있다. 이들 자치단체는 이웃 자치단체의 휴양림을 이용하면 주중·주말, 성수기·비수기 가릴 것 없이 서로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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