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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생, 안전한 국산 콩으로 만든 된장 먹는다

등록 2019-07-09 16:26

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북지역 학생들이 유전자 변형하지 않은 안전한 국산 콩으로 만든 된장을 먹는다.

충북교육청은 7억여원을 들여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796곳(학생 22만2031명)에 유전자를 변형하지 않은 국내산 콩으로 만든 안전한 된장 급식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학교는 지금까지 2억7천만 원어치의 일반 된장이 공급됐지만, 앞으로 유전자 변형하지 않은 국내산 콩(NON-GMO)으로 만든 된장이 공급된다. 충북교육청은 간장, 고추장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교 급식 식재료의 방사능·중금속·유전자 변형 안전성 검사도 강화한다. 교육청과 충북도,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등은 지난해 농산물, 수산물, 유전자 변형 식품 등 70건에 대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했지만 올핸 72건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학교 급식 친환경 식재료 사용 비율도 확대한다. 지난해 청주와 옥천은 쌀 등 현물, 충주 등 자치단체는 현금을 지원해 충북지역 시·군의 학교 급식 식재료 친환경 비율은 35.4%에 이르렀다. 특히 청주는 전체 식품비 660억5700만원 가운데 친환경 식재료 284억6200만원 어치를 지원해 친환경 비율이 43%였다.

박윤정 충북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 주무관은 “지난해 검사에서 다행히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와 학교 급식 식재료가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급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2022년엔 261품목으로 늘리는 등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충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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