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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대안형 국제학교 추진

등록 2019-07-21 13:39

내년 3월 개교…외국어·운동·명상·국외캠프
고도원의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 산 속 옹달샘에서 이뤄지는 꿈 너머 꿈 비전캠프. 이들은 링컨학교의 틀을 이은 대안형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 산 속 옹달샘에서 이뤄지는 꿈 너머 꿈 비전캠프. 이들은 링컨학교의 틀을 이은 대안형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아침마다 386만여명에게 명상 편지를 건네는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국제 대안학교를 추진한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대안형 국제학교 ‘꿈 너머 꿈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아침편지 문화재단 고도원(67) 이사장은 “각 분야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명문 인재 학교를 세울 계획이다. 시험·등수는 없지만, 영어·일어·중국어 등 외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학습은 물론 악기·운동·명상 교육을 통해 인성과 창의를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대안학교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꿈 너머 꿈 국제학교는 청소년 멘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링컨학교의 틀을 이을 계획이다. 링컨학교는 세상을 바꾼 지도자 링컨을 본보기로 2011년부터 8000여명이 거쳐 간 청소년 배움터다. 비전, 인성과 창의, 독서, 어린이 1일 체험, 영어 캠프 등이 열리고 있다.

고 이사장은 “기존 초·중·고 학제와 비슷한 과정을 구상하고 있지만, 교실은 학생 9~15명에 교사 2명 정도를 배치하고, 학급은 교과·나이·특기와 적성 등에 따라 다양하게 편성해 자기 주도형 학습이 이뤄지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 산 속 옹달샘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
고도원의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 산 속 옹달샘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
학교 캠퍼스(교정)는 충주시 노은면에 자리 잡은 명상 치유센터 깊은 산 속 옹달샘을 활용하고, 어학·인성·명상·정보통신·드론·진학 등 관련 전문가를 교사로 초빙할 계획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다음 달 4~10일 충주 깊은 산 속 옹달샘에서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미리 가보는 꿈 너머 꿈 국제학교 체험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 이사장은 “꿈 너머 꿈 국제학교의 기본적인 교육 이념과 방향 등은 정했지만, 학교를 채울 교과 운영 방향, 커리큘럼(교육과정) 등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학교 곳곳을 찾아 벤치 마킹(따라잡기)할 생각이다. 다양한 이들의 참여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고도원의 아침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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